제2호
동네를 돌고 돌아 도착한 러닝 소식
주로통신
비매품
첫 풀코스 D-788월 마일리지 79.59km밤 10시 30분 개점
오늘의 1면
뛰기 싫은 밤에도
약속은 운동화를 신는다
잠을 못 자 몸은 바닥이었고, 김치찌개와 계란찜은 이상하게도 너무 맛있었다. 그래도 나와의 약속은 남아 있어서 밤 10시 30분, 천천히 밖으로 나갔다.

- 거리
- 5.52km
- 시간
- 0:53
- 페이스
- 9'43"
- 누적
- 79.59km
훈련면몸이 무거운 날의 출석
어제 잠을 제대로 못 잤다. 몸 상태는 최악, 마음 상태는 그보다 조금 더 최악. 정말, 정말 정말 정말 뛰기 싫은 밤이었다. 그래도 마일리지는 말이 없고 약속은 은근히 끈질기다.
저녁 10시 30분에야 밖으로 나갔다. 오늘따라 김치찌개와 계란찜은 왜 그렇게 맛있었는지, 몸은 더디게 굴러갔다. 열심히 뛰다가 힘들면 걸었다. 완벽한 훈련은 아니었지만, 다음 훈련으로 이어질 만큼은 충분히 해냈다.
8월 목표150km까지
70.41앞으로 더 달릴 거리 · km
현재 79.59km · 53.1%
장비면밤 러닝 착장
오늘의 신발은 브룩스 글리세린 22. 시계는 코로스 페이스 3, 양말은 오늘 손에 잡힌 아무거나, 모자는 아주 큰 62호. 내일도 일정이 꽉 차 있지만, 꾸역꾸역의 힘을 믿어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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