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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코스 입문

처음 도전하는 풀코스

처음 42.195km에 도전하는 러너가 완주를 준비할 때 필요한 순서와 주간 훈련의 기본 틀을 정리했습니다.

01

핵심 원칙: 시간 → 거리 → 속도

풀코스는 빠르게 달리는 능력에 앞서 오래 움직이는 시간과 긴 거리에 익숙해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1. 시간에 익숙해지기페이스와 거리를 내려놓고 10분에서 30분, 1시간, 2~3시간으로 움직이는 시간을 늘립니다.
  2. 거리에 익숙해지기오래 움직이는 것이 편해지면 장거리 훈련으로 거리 자체에 적응합니다.
  3. 속도에 익숙해지기시간과 거리가 안정된 뒤 템포런, 빌드업과 인터벌을 더합니다.
완주가 우선이라면 시간과 거리 단계에 집중하고, 기록을 줄이려는 시점에 속도 훈련을 더하세요.

02

초보자가 흔히 하는 실수

  • 아직 편하게 이어 달리기 어려운데 km당 페이스부터 맞추는 것
  • 매번 같은 거리만 반복해 짧고 긴 훈련의 완급이 없는 것
  • 기초 거리보다 인터벌 같은 고강도 훈련을 먼저 시작하는 것
  • 평소 훈련량에서 크게 벗어난 30~40km 장거리를 갑자기 시도하는 것
주간 거리와 장거리 훈련은 한 번의 의욕보다 회복 가능한 반복이 중요합니다.

03

주간 훈련 구조

포인트 훈련 한 번과 장거리 한 번을 중심에 두고, 나머지는 회복 가능한 조깅과 휴식으로 구성합니다.

요일훈련목적·강도
휴식근육 회복과 에너지 축적
이지 조깅대화 가능한 속도, 필요하면 스트라이드 4~6회
템포런·지속주대회 목표 페이스 근처의 포인트 훈련
휴식 또는 회복 조깅런지·스쿼트 등 하체와 코어 보강
가벼운 조깅주말 훈련에 영향이 없을 정도
휴식 또는 짧은 조깅다음 날 장거리 대비
장거리 LSD페이스보다 거리와 시간을 버티는 것이 목적

04

페이스 설정법

조깅
옆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정도. 10km 기록 페이스보다 약 1분 30초~2분 느린 수준을 참고합니다.
장거리
목표 대회 페이스보다 약 1분 느리게 시작하고, 컨디션이 좋아도 무리하게 당기지 않습니다.
마지막 3~5km
장거리 후반에만 목표 페이스로 마무리해 지친 상태의 자세와 리듬을 익힙니다.
대회 초반
첫 3~5km는 목표보다 약간 여유 있게 출발해 30km 이후를 위한 힘을 남깁니다.
내 목표 기록의 km당 페이스 계산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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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LSD) 훈련

  • 주 1회, 대화 가능한 강도로 긴 거리와 시간을 견디는 힘을 만듭니다.
  • 완주가 목표라면 대회 전 30km 안팎의 장거리를 2회 정도 경험하는 것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 기록 목표가 있다면 훈련 이력과 회복 상태에 맞춰 32km 이상 장거리 횟수를 점진적으로 늘립니다.
  • 최소 한 번은 신발, 복장, 급수와 에너지젤까지 대회처럼 리허설합니다.
  • 훈련에서 42.195km를 모두 채울 필요는 없으며, 마지막 긴 훈련은 대회 약 3주 전에 마칩니다.
기온과 땀 배출량에 따라 급수 간격은 달라집니다. 갈증을 무시하거나 한꺼번에 과도하게 마시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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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전 점검 체크리스트

  • 첫 풀코스 전에 하프 거리 또는 하프 대회를 한 번 경험하기
  • 대회 2~3주 전까지 목표 페이스 점검주 마치기
  • 신발, 복장과 에너지젤을 훈련에서 미리 시험하기
  • 이틀 전부터 탄수화물 비중을 높이고 수면 챙기기
  • 레이스 후반에도 훈련에서 검증한 보급 방식만 사용하기
  • 비슷한 페이스의 러너나 페이스메이커 활용 계획 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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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용 6개월 로드맵 예시

10km를 완주해 본 러너가 가을 풀코스를 준비한다고 가정한 예시입니다. 시작 시점과 현재 주간 거리에 맞춰 조정하세요.

시기훈련량핵심
6~7월주 30~35km속도보다 규칙적인 조깅과 12~16km LSD
8월LSD 20km여유 있는 페이스로 거리 확장
9월 초~중순하프 점검주하프 거리에서 페이스 감각 확인
9월 말하프 대회무리 없이 완주할 수 있는지 점검
10월30km 이상 1~2회보급과 복장을 포함한 실전 리허설
대회 직전장거리 종료3주 전부터 거리를 줄이고 컨디션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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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를 만드는 마인드셋

완주라는 목표에 맞는 페이스를 정하고, 그 선택을 대회 후반까지 지키는 것도 훈련입니다.
  • 부상을 의심할 만한 통증은 참고 달리지 말고 즉시 멈춥니다.
  • 체중보다 충분한 회복과 규칙적인 훈련을 먼저 챙깁니다.
  • 한 번의 강한 훈련보다 다음 주에도 이어갈 수 있는 꾸준함을 선택합니다.
  • 컨디션이 나쁜 날의 훈련 축소와 포기도 계획의 일부로 봅니다.

용어

훈련 용어

용어설명
LSD페이스보다 거리와 시간에 집중하는 저강도 장거리 훈련
템포런대회 목표 페이스 근처로 일정 거리를 지속하는 훈련
지속주정한 페이스를 긴 구간 동안 일정하게 유지하는 훈련
인터벌짧은 고강도 구간과 회복 구간을 반복하는 훈련
빌드업훈련 중 구간별로 페이스를 점진적으로 높이는 방식
가속주장거리 후반에 대회 페이스 수준까지 속도를 올리는 구간
스트라이드조깅 뒤 70~100m를 짧고 빠르게 달리는 드릴
카보로딩대회 전 탄수화물 섭취 비중을 높이는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