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를 돌고 돌아 도착한 러닝 소식
주로통신
오늘의 1면
오늘 2:00 풍선을
놓쳤다.
초반 5분 40초 페이스로 2시간 페이서 풍선을 쫓았다. 8km부터 힘이 빠졌지만 페이스를 다시 추슬렀고, 강화의 바다 옆에서 2시간 7분 13초의 완주 메달을 잡았다.

- 거리
- 21.01km
- 시간
- 2:07:13
- 페이스
- 6'01"
- 9월 누적
- 66.58km
제26회 강화해변마라톤대회 하프코스를 2시간 7분 13초에 완주했다. 평균 페이스는 6분 01초. 초반에는 5분 40초 페이스로 2시간 페이서 풍선을 따라가려 애썼지만, 8km부터 그 속도를 유지하는 일이 생각보다 힘들어졌다. 6분대 초반으로 달리다가 한때 6분 후반과 7분 초반까지 처졌지만, 다시 6분 30초 안쪽을 지키려고 끝까지 페이스를 추슬렀다.
수면이 조금 부족했고 월요일의 23.40km LSD 여파도 있었는지 초반부터 기운이 살짝 모자랐다. 그래도 9월 7일 23.40km, 10일 10km, 오늘 21.01km를 더해 이번 주에는 54.41km를 달렸다. 주간 마일리지 개인 최고 기록이다. 9월 누적은 벌써 66.58km. 200km 목표까지 아직 133.42km가 남았으니, 완주 메달은 걸어 두고 다시 부지런히 달릴 차례다.
앞으로 더 달릴 거리 · km
강화도 서쪽 해변길을 따라 달리는 코스는 생각보다 만족스러웠다. 옆으로 바다가 보였고, 2차선 도로 전체를 통제해 참가 인원에 비해 넉넉하게 달릴 수 있었다. 병목이나 큰 혼잡도 없었다. 지역 경찰과 운영 인력이 곳곳을 지켰고, 급수대도 충분했다. 기온 상승에 대비한 살수차 서너 대가 중간중간 물을 뿌려 주었으며, 완전한 평지 대신 작은 언덕들이 섞여 달리는 재미도 있었다. 집에 돌아오는 데 2시간 20분이 걸린 것만 빼면, 대회 자체는 다음에도 참가하고 싶은 대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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