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동네를 돌고 돌아 도착한 러닝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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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매품
첫 풀코스 D-45오늘 두 번 · 15.57km9월 누적 134.84km

오늘의 1면

러너에게 술은
점점 멀어진다

겨울에 다시 만나자고 했지만, 그때 정말 만날지는 잘 모르겠다. 달릴수록 술은 멀어진다. 위스키는 주변에 나누고 맥주는 겨울에 생각날 때 조금씩 마시기로 했다.

가로등이 켜진 밤의 동네 산책로 위로 5.57km 거리와 50분 47초 운동 기록이 표시된 코로스 사진
오후 두 번째 출석 · 5.57km
오전
10.00km
오후
5.57km
오늘
15.57km
9월 누적
134.84km
생활면달릴수록 술장은 멀어진다

한여름 더울 때 마시려고 사 둔 맥주와, 과거 잠깐 위스키에 심취해 모아 둔 술들. 한 달 마일리지 200km를 채우기에 급급한 지금의 나에게는 조금 과분한 존재가 됐다. 시간을 쪼개고 체력을 쪼개도 모자란 때라 이 친구들에게 줄 여유가 없다.

오늘은 오전 10km에 이어 오후 5.57km를 더 달렸다. 하루 두 번, 합계 15.57km. 마일리지는 134.84km까지 채웠다. 200km가 쉽지 않더라도 거리를 서두르다 부상을 얻어서는 안 된다. 느리게 달리고 몸의 신호를 살피면서 다리 근력을 단련하자. 내일 다리가 괜찮다면 추석 보름달을 보며 달려야겠다.

9월 목표200km까지
65.16

앞으로 더 달릴 거리 · km

현재 134.84km · 67.4%
회차로위스키는 나누고, 맥주는 천천히
수납장 안에 모아 둔 위스키와 여러 증류주 병
잠시 심취했던 술장 · 겨울에 다시 만나요

겨울에 만나자고 했지만 그때 정말 만날지는 잘 모르겠다. 러너에게 술은 점점 멀어진다. 위스키는 주변 사람들에게 나누고, 맥주는 겨울에 생각날 때 조금씩 마셔야겠다. 거창한 금주 선언은 아니다. 다만 지금 내 냉장고보다 더 바쁜 곳은 달력과 주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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