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호
동네를 돌고 돌아 도착한 러닝 소식
주로통신
비매품
첫 풀코스 D-29발목 회복 중서울레이스 하프 불참
오늘의 1면
발목은 쉬고,
꿈은 시카고를 달린다
화요일에 접질린 발목 때문에 토요일인 오늘도 쉬고 있다. 내일 서울레이스 하프는 보내기로 했다. 달리지 못하는 하루는 조금 무료하지만, 오늘 밤 꿈에서는 시카고의 주로를 달리고 싶다.

- 부상일
- 10.06
- 오늘의 훈련
- 휴식
- 서울레이스
- 불참
- 오늘 밤의 주로
- 시카고
휴식면달리지 못하니 하루가 조금 길다
화요일에 발목을 접질린 뒤 계속 쉬고 있다. 화·수·목·금·토, 달력으로는 다섯 번째 날이고 부상 후로는 나흘이 지났다. 마음이 조급해지지 않아야 하는데, 달리지 못하니 삶이 살짝 무료해진 느낌이다. 평소에는 시간을 쪼개서 뛰었는데, 막상 못 뛰게 되니 그 시간이 허전하다.
내일 있을 서울레이스 하프마라톤도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 지금 무리해서 출발하면 더 중요한 대회에도, 앞으로 건강하게 달리는 일에도 지장이 생길 것 같다. 이번에는 출발선에 서고 싶은 마음을 잠깐 내려놓는다. 달리기가 그리운 만큼, 다시 편하게 달릴 수 있는 발목을 기다리려고 한다.
회복면이번에는 출발을 미룬다
회복 우선내일 서울레이스 하프는 쉬어간다
더 중요한 대회와 그 뒤의 달리기도 남아 있다. 돌아갈 날짜를 서둘러 정하기보다, 건강하게 뛸 수 있는 상태를 먼저 기다린다.
꿈속면오늘 밤에는 시카고로
내일은 서울레이스가 열리고, 미국에서는 월드 마라톤 메이저스 대회인 시카고 마라톤도 열린다. 함께 훈련했던 지인도 시카고에 출전한다. 멀리서 좋은 레이스를 응원한다. 나도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그 주로를 달려보고 싶다. 오늘은 조깅하는 꿈을 꾸면 좋겠다. 시카고의 거리에서 기분 좋게 달리고 있는 나의 모습이라면 더 좋겠다. 오늘 밤의 출발선은 꿈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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